더팩트, 2021.01.16. 윤용민 https://news.v.daum.net/v/20210116125242086

이복 동생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1심 징역 4년을 선고받은 사건의 피해자 아동과 그의 어머니가 집에서 쫓겨난 것으로 확인되었다. 피해자의 어머니 A씨는 베트남 국적의 결혼이주여성이며, 남편의 합의종용 및 폭언 등의 가정폭력에 시달리다 현재 여성단체의 도움으로 쉼터로 피신하였다.
[사건 요약]
1. 지난해 7월 A씨가 외출 후 귀가했을 때 피해자는 울고 있었다.
2. 당일 피해자는 이복 오빠(19세)와 함께 있었으며, A씨가 돌아왔을 때 피해자는 중요부위의 상처가 있었으며 출혈도 심한 상태.
3. A씨는 피해자를 데리고 집에서 나와 경찰에게 신고, 경찰은 피해자를 병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조치.
4. 경찰 조사결과 피해자의 이복 오빠는 기저귀를 갈아주다 상처가 났다는 진술을 함.
5. 가해자 기소(성폭력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미만 미성년자 유사성행위) /1심 징역 4년, 법정 구속
6. 수사 및 재판 과정에서 남편의 A씨를 향한 가정폭력
7. A씨, 피해자 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