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로또가 떨어진다..브라질 마을에 운석 쏟아져

브라질 시골 마을에 ‘운석 로또’가 쏟아졌다. 이 중 하나는 무게가 40㎏으로 지금까지 브라질에서 발견된 운석 중 최대 크기를 자랑한다.

출처 : 서울신문, 2020.09.01 ttps://news.v.daum.net/v/20200901112105333

요약 : 브라질 시골마을에 운석로또가 쏟아졌다. G1은 얼마 전 페르남부쿠주 일대에 운석이 떨어져 브라직 전역과 미국 수집가들이 몰려들고 있다고 전했다.

19일 오전, 페르남부쿠주 하늘에서 46억년 된 운석 덩어리 수백개가 쏟아졌으며, 현지언론은 운석소식을 앞다퉈 보도하였다. 그 후 상파울루 등의 브라질 전역, 미국에서 운석을 찾으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페르남부쿠주와 인접한 피아우이주 시골 마을인 산타 필로메나도 운석 때문에 찾아온 사람들로 북적인다. 외지인 발길이 뜸한 이곳은 지역 주민부터 국립박물관 관계자, 천문학자 등의 전문가와 운석 수집가들로 인해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현재 수거된 운석 파편은 200여 점이며, 이중 하나는 무게가 40kg으로 브라질에서 발견된 운석 중 가장 큰 크기를 보인다. 이 운석의 가치는 12만 헤알부터 15만 헤알 선으로 알려졌고, 산타 필로메나 사람들의 10년치 연봉과 맞먹는 수준이라고 한다. 브라질 국립박물관 측에서는 해당 운석 매입을 위해 익명의 수집가와 협상 중이라고 한다.

두 번째로 큰 운석또한 미국 수집가가 브라질 당국과 협상 중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운석이 헐값에 해외로 빠져나가는 것을 안타까워하고 있다. 페르남부쿠주립대학에선 운석의 가치를 다이아몬드에 빗대며, 운석이 발견된 땅 소유주에게 귀속시킬 것을 강조하였다. 상파울루 대학 측에서도 운석을 헐값에 가져가 훨씬 비싼 값에 내다 팔려는 해외 백만장자들이 몰렸다고 밝혔다. 덧붙여 운석 유출을 막고 마을에 박물관을 세워 전시하여 관광산업 촉진 및 과학적 연구를 하는 것이 마을과 과학계 모두에게 좋은 방법이라 말했다.

이번에 떨어진 운석은 운석의 86%를 차지하는 콘드라이트로 추정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