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만에 만나 코 부여잡은 모녀 코끼리..손녀까지 모계 3대 상봉

서울신문 2020.08.25 https://news.v.daum.net/v/20200825151608858

오래 전 헤어진 모녀 코끼리가 상봉했다. 20일(현지시간) 독일 할레동물원은 베를린동물원에 살던 할머니 코끼리 ‘포리’(39)가 12년 만에 딸 코끼리 ‘타나’(19)와 재회했다고 전했다./사진=할레동물원

독일 할레동물원이 베를린 동물원에 있던 코끼리인 포리가 12년만에 딸 코끼리 타나와 재회했음을 밝혔다. 포리는 1981년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태어나 1983년 독일로 왔으며, 2001년 마그데부르크 동물원에서 티어파크 베를린 동물원으로 옮겨진 후 타나를 출산했다.

그러나 2008년 타나가 할레동물원으로 떠나게 되며 생이별하게 되었고, 그로부터 12년만에 다시 만난 것이다. 12년만에 만난 두 모녀 코끼리는 다른 우리였으나 그 너머로 코를 부여잡았고, 그로부터 사흘 뒤에 합방하게 되었다. 타나의 새끼인 타미카와 엘라니는 할머니 코끼리와 잘 어울리는 모습도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