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분기, 마이너스 32.9% 역성장..코로나로 사상 최악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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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기자들에게 말하고 있다. 2020.7.30.

미국은 코로나19 사태로 연율 마이너스 32.9%의 역성장을 기록했고, 이는 세계 최대 경제체의 유례없는 마이너스 성장으로 큰 파장을 불러올 조짐이다. 미국은 1분기에 비해 2분기에 여섯 배 이상의 국내총생산 규모 축소가 이뤄졌다. 미국의 최악의 분기 실적은 1958년 2분기였고, 2008년 4분기에 마이너스 8.4가 기록되었다. 올해 2분기 성적은 종전 최악의 기록보다 3배 가량 나쁘고 심각한 역성장이다. 미국의 GDP는 2분기에 이미 역성장이었던 1분기보다 축소되었다. 코로나 19가 창궐하는 것이 본격화 된 3월 중순부터 주민 이동 및 영업활동을 제한하는 방역 대책을 시행하였으나 얼마 안가 여러 주에서 경제 재개방을 했다.

그럼에도 2분기 실적은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 충격과 타격은 개선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미국의 3분기 성장률은 플러스 반등할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미국과 경쟁지인 중국은 1분기에 비해 2분기에 1분기 침체를 바탕으로 해 플러스로 성장했었다.

다만 미국은 올해 전체 성장률이 마이너스 9%에 달할 것으로 IMF와 미 연준에 의해 예측되고 있다. 내년에 6%에 육박하는 플러스 반등이 예측되고 있으나, 11월 3일 선거를 앞둔 상황에 2분기 경제 성적표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