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민에게 ‘내집’ 주는 ‘3D 프린팅 주택’

한겨레, 2020.05.03 https://news.v.daum.net/v/20200503090602531

노숙자들을 위해 지은 미국 텍사스 오스틴의 3D 프린팅 주택. 아이콘 제공

3D 프린터가 건축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멕시코 남부와 미국 텍사스 오스틴 교외의 각 마을에서 세계 최초 3D 프린팅 주택단지가 들어선다. 기업 아이콘이 두 곳의 집을 짓는 업체이며, 본 업체의 건축 프린터 ‘불칸2’가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로 뽑혔다. 본 프린터는 실용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미국 패스트컴퍼니가 밝힌 바에 따르면 사회적 기업가, 자선사업가, 벤처투자가, 활동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삶의 회복과 재건에 기여할 혁신적 사고를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고 한다.

불칸2는 이동형 프린터이며, 전기와 물이 부족한 곳에서도 작동할수 있도록 개발했다. 노즐을 통한 방법은 공사기간 단축, 일손 부족 해결, 건축 비용 감소의 장점이 있으며, 아이콘은 콘크리트보다 싸고 견고한 라바크리트를 개발해 내구력, 내진력을 높였다고 했다.

아이콘은 벽체에 필요한 많은 요소들을 한 번에 다 처리할 수 있도록 통합해 공사를 간소화 했으며, 배관과 전선도 3D 프린팅에 추가하는 방법을 실험 중이다.

노숙자들을 위한 첫 3D 프린팅 주택은 지난해 12월 완공되었고, 텍사수 주의 주택도 지난 3월 1호 주택이 완공되었다. 아이콘은 현재 한 번에 집을 지을 수 있는 기술을 실험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