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집 전화 주문했더니…“배민앱으로 시켜주세요” 왜?

머니투데이, 2020.04.10 https://news.v.daum.net/v/20200410060531426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6일 서울 마포구 배민라이더스 중부지사에 배달 오토바이가 줄지어 서있다. ‘배달의 민족’ 운영사인 우아한 형제들은 이달 1일부터 광고수수료를 기존 월 8만8000원 정액에서 건당 부과방식인 정률제(매출의 5.8%(기존 6.8%))로 변경했다. 이와 관련해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 특히 자영업자들의 고통이 극심한 이때 배달의 민족 등 배달앱 업체들이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일방적 이용료 인상으로 과도한 이윤을 추구하며, 자영업자들을 나락으로 내 몰고 있다”고 비판하며 소상공인 보호를 위헤 공공앱 개발 긴급회의를 가진 뒤 구체적 실행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아한 형제들은 이에 수수료 5.8%가 전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수료이며, 많은 울트라콜을 독식해온 소수업체를 배제함으로써 나머지 업체들이 혜택을 볼 수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 2020.4.6/뉴스1

최근 소비자들이 배달앱을 통해 음식점에 전화 주문 시 점주들이 배달앱에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소규모 음식점에선 전화주문이 오히려 비효율적이며 소통이 원활하지 않다는 애로사항이 있지만 배달앱을 통해 이러한 점을 개선할 수 있다.

그렇게 대부분의 식당이 배달 앱 시스템에 익숙해져 굳이 전화 주문을 권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소비자들 또한 전화주문에 불만을 제기하기도 한다. 각종 혜택을 포기하고 전화 주문을 해도 크게 득이 없기 때문이다. 직장인은 전화로 주문해도 오히려 불편하고 손해이며 이런 식이면 그냥 다시 배달 앱을 쓰는 것이 낫겠다고 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음식점이나 소비자 모두 배달 앱을 찾을 거란 전망이 나오며, 이는 모두 편의성과 효율성을 위해 익숙한 시스템으로 회귀할 거란 시각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