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의 세계를 들여다보는 거대 ‘현미경’ 방사광가속기

조선Biz, 2020.04.04 https://news.v.daum.net/v/20200404090047528

정부의 방사광 가속기 추가 건립 결정으로 각지자체의 유치경쟁이 본격화 됐다. 방사광가속기 건립에 약 1조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과학 기초연구 및 첨단사나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방사광 가속기는 일종의 거대한 현미경과 같은 시설이다. 전세계에선 35개가 운행되고 있고 우리나라는 1994년 최초로 3세대 방사광가속기를 준공, 이후 2016년에 4세대 방사광 가속기 준공을 했다. 방사광가속기의 원리는 빛의 속도로 가속한 전자에서 나오는 방사광으로 물질의 미세구조와 현상을 관찰한다.

이번에 건립될 4세대 방사광속기는 3세대보다 최대 1억배가 밝고 파장은 0.1나노미터에 불과하며, 물질의 구조와 현상을 1000조분의 1까지 분석가능하다.

포스텍 관계자는 3세대와 4세대 가속기가 구조자체도 다르고 분석 가능한 범위, 활용에 큰 차이가 있기에 사실상 다른 종류의 시설로 보는게 맞다고 설명했다.

국내 도입된 4세대 방사광가속기는 물의 비밀을 밝혀내는데 중요한 성과를 거뒀는데, 4세대 방사광가속기가 제일 기대받는 분야는 신약 개발 등의 의학 분에서의 성과이다.

이전에 상상할 수 없던 기초과학 연구 분야에서도 지각변동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으며, 에너지, 반도체, 자동체 등의 산업기술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포항에 4세대 방사광 가속기가 있으나 수요 감당의 문제로 연구에 활용하기 어려웠지만 가속기 추가 건립을 통해 첨단산업 연구개발 및 지원, 국민경제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