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나리는 바닷새부터 고래까지 먹여 살린다

한겨레, 2020.03.26 https://news.v.daum.net/v/20200326144718882

까나리는 바다오리 등 바닷새와 해양 포유류, 포식 어종에 요긴한 먹잇감이다. 스티브 가비, 위키미디어 코먼스 제공.

까나리는 말린 생선과 액젓 원료로도, 바다 생태계에서 먹잇감으로 없어서 안 되는 존재이다. 하지만 기후 변화로 인해 냉수성 어종인 까나리가 타격을 입을 수 있어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까나리는 동해안에서 양미리라 불리며, 서해안에선 액젓을 제작하는 어민에게 요긴한 소득원이다. 까나리는 북반구 온대에서 극지방에 걸쳐 분포하며, 수온이 올라가면 여름잠을 잔다.

해양생태학자들은 까나리가 많은 바다 동물의 주요 먹이원이라는 것에 주목한다.

까나리의 개체수가 많고, 모래 속에 숨기 위해 몸이 길쭉한 원통형으로 진화한 것이 되려 잡아먹히기 좋기에 포식자의 주요 먹이가 됐다. 이런 형태로 인해 분포조사가 어렵고, 연구자들은 물고기에 대해 우리가 너무 모르고 있으며, 까나리가 냉수성 어종이라 기후 영향을 바로 받고, 서식지가 준설, 해상풍력 단지 건설로 교란돼 장기생존을 위협하고 있다고 연구자들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