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서킷브레이커 역사는..“97년 이후 첫발동”

연합뉴스 2020.03.10 https://news.v.daum.net/v/20200310061629024

뉴욕증권거래소 [UPI=연합뉴스]

당시시각 3월 9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서킷 브레이커가 1997년 이후 23년만에 처음으로 발동된 것이 전해졌다. 뉴욕증시는 개장 약 4분만에 스탠더드앤푸어스(이하 S&P) 500 지수가 7% 이상 급락하며 서킷브레이커가 1단계가 발동되었다.

뉴욕증시의 서킷 브레이커 제도는 S&P 500 지수를 기준으로 총 3단계로 나뉘어 있다.

1단계는 S&P 500 지수가 7% 이상 하락했을 때 15분 거래 중지이며, 2단계는 S&P 500 지수가 오후 3시 25분 전에 13% 급락했을 때 15분 거래 중지를 의미한다.

뉴욕증시 장 마감시간은 4시이며, 3시 25분 이후에 급락하면 서킷브레이커는 발동하지 않는다.

3단계는 S&P 500 지수가 20%잇아 급락하면 당일 거래가 중단된다.

서킷브레이커 제도는 도입 후 수차례 개정됐으며 현 규정은 2013년 2월 이후 발효되었다.

1997년 10월 27일에는 서킷 브레이커가 두차례 발동되었으며 그 당시는 서킷브레이커 발동 기준이 퍼센트가 아닌 포인트 기준이었다.

뉴욕 증시 서킷 브레이커제는 1987년 ‘블랙 먼데이’ 이후 도입되었다. 주가 폭락시 잠시 ‘휴지기’를 둬 시장이 분위기에 휩쓸리는게 아닌 냉정한 판단을 할 시간을 두자는 취지였다.

주가 급락의 이유 말고도 1997년 이후에도 허리케인, 9.11테러,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거래가 중단된 사례또한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