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만인의 도구로” ‘복붙’의 발명자 사망

한겨레, 2020.02.20 https://news.v.daum.net/v/20200220150752498

래리 테슬러. 위키미디어 코먼스

복사, 붙여넣기 기능을 창안한 컴퓨터 개발자인 래리 테슬러가 별세하였다.

테슬러는 1945년 미국 뉴욕 브롱스에서 태어나 1960년 실리콘밸리에서 컴퓨터 연구를 시작해 1973년, 오늘날 컴퓨터 대중화에 중요한 기여를 한 제록스팔로알토연구소에 입사했다. 연구소에서 그는 컴퓨터의 조작방법 설계를 담당했다.

테슬러는 이후 애플 컴퓨터를 기반으로 오늘날 컴퓨터 사용자 환경을 대중화했고, 스티브 잡스는 1979년 12월 제록스팔로알토연구소를 방문해 당시 개발중이던 알토, 그래픽 사용자 환경을 접하고 이를 매킨토시 개발에 적용해 성공을 거둔 것으로 유명하다. 그 배경의 래리 테슬러가 있으며 잡스는 이후 테슬러를 애플로 스카우트했다. 테슬러는 애플에서 17년동안 일하며 수석과학자로 지냈다.

테슬러가 개발한 복사 붙여넣기 등은 보편적인 컴퓨터 조작법으로 대중화되었다.